토토사이트 배팅 종류 중의 하나인 언더오버 (UO) 기준점 베팅은 승무패, 핸디캡, 스페셜 베팅과 함께 사설토토의 가장 대표적인 베팅 방법입니다. 혹자는 스페셜을 제외하고 머니라인 배팅과 라이브 스포츠(실시간 배팅)을 합쳐 대표적인 5가지 베팅 방식으로 묶기도 합니다.
오늘은 토토사이트 베팅 방법 중 언더오버 기준점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토 언더오버 기준점 의미
승무패 베팅이나 머니라인 같은 경우 승리 팀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보니 스포츠분석이 가장 잘 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언더오버 베팅은 승패와 상관없이 양 팀의 최종득점의 합을 예상하는 방식이기에 분석보다는 운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우가 더러 있곤 합니다.
하지만 언더오버 역시 충분히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언더오버에서 제공되는 기준점이 해당 게임을 분석하고자 할때도 분석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종목마다 언오버를 결정하는 기준점의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지금부터 종목별 언더오버 기준점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축구 토토 언더오버 기준점
앞서 잠시 언급 드렸듯이 언더오버 베팅 시 정해지는 기준점에 따라 해당 경기의 기준점을 정한 오즈메이커들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잘 살피어 베팅을 하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1-1. 언더오버 기준점 2.5
축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준점입니다. 2.5의 경우는 양팀의 전력이 비슷하다고 판단될 때 기준점으로 잡히게 됩니다. 승부를 예상함에 있어서 가장 어려울 때가 실력이 비슷할 때입니다. 하지만 축구라는 스포츠는 일반적으로 다득점이 나오는 종목이 아닙니다. 하물며 서로 실력이 비슷한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죠.
양 팀 득점의 총합이 3점 이상이 나와야 오버가 당첨인데 90분 동안 3점이 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1-2. 언더오버 기준점 2
언더오버 기준점이 2로 제시되는 경우는 해당 경기에 참여하는 양 팀의 득점력이 저조할 때입니다.
또는 공격력 보다 수비가 탄탄한 팀들간의 경기나 리그에서 자주 제시되는 기준점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시된 기준점이 낮은 데다가 0.5가 포함되지 않은 2점이기에 스포츠토토 적중특례를 고려하여 오버베팅을 선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준점이 해당 경기 분석의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기준점이 낮게 제시되는 것은 반드시 이유가 있으며 대개의 경우 절반 이상의 경기가 제시된 기준점을 넘기지 못합니다.
1-3. 언더오버 기준점 3
언더오버 기준점이 3으로 제시되는 경우는 중위권(중상위권) VS 하위권 팀이 맞붙을 경우에 자주 나옵니다.
어느 정도 전력 차가 난다고 판단될 때 제시되는 값인 것이죠. 2와 마찬가지로 0.5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적특이 종종 나오는 기준점입니다.
위에서 축구의 경우 다득점이 나는 종목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기준점 3의 경우 양 팀 간의 전력차를 고려한 기준점이기 때문인지 통상적으로 오버가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이 스포츠분석에 자신이 있다면 양 팀의 전력을 비교 후 적극적으로 오버에 베팅하는 것도 훌륭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1-4. 언더오버 기준점 3.5
3.5점이 제시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리그 최상위권 vs 최하위권 팀이 맞붙는 경우에 제시되는 정도입니다.
전력 차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제시되는 기준점이 높은 편인데 경기 양상에 따라 다양한 전개가 펼쳐집니다.
기준점 3의 경우 통상적으로 오버가 많이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3.5의 경우 전력 차이가 더 큼에도 4점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기본적으로 언더를 베이스로 두는 것이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하위권 팀이 보통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나오기 때문에 최상위권 팀이 승리하더라도 4골이나 넣어야 하는 점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며, 최상위권 팀의 입장에서도 큰 점수 차이로 이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무리해서 4골이나 넣을 필요도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하위권팀이 기습이나 역습등으로 빠른 시간에 선취골이나 만회골을 넣을 경우 오버가 나올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때문에 기준점 3.5의 경우에는 라이브 스포츠로 베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2. 야구 토토 언더오버 기준점
야구는 여러 스포츠토토 종목 중에서도 분석이 가장 잘 통용되는 종목 중의 하나입니다. 타스포츠에 비해 방대한 양의 통계자료가 제공되며 해당 기록들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야구 토토 기준점은 KBO(국내 프로야구)가 높고 NPB(일본 프로야구)가 가장 낮게 제시됩니다.
야구 베팅 팁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야구에서는 선발 투수의 중요도가 매우 높습니다.
리그와 별개로 선발 투수를 중심으로 베팅 전략을 운용해야 하는 것이죠. 해당 선발 투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언더오버가 결정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1선발끼리 맞붙는 경기라면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선발 투수 다음으로는 팀타율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팀타율이 높을 수록 오버를 예상해 볼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라면 언더의 확률이 높아질테니까요.
또한 야구는 강우 콜드 게임이 존재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날씨를 고려하여 강우 콜드가 성립될 수 있는 5이닝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언더에 베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3. 농구 토토 언더오버 기준점
농구는 언더오버 베팅이 가능한 종목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종목입니다. 타스포츠와 비교 시 엄청난 고득점이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놀라운 것은 점수 편차가 매우 큰 편임에도 제시되는 기준점이 꽤 정확하다는 사실입니다. 0.5점 차이로 언더오버가 갈리는 경우도 종종 나오며 경기 결과를 보게 되면 제시된 기준점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시되는 기준점의 예측이 놀라울지언정 베팅이 어렵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때문에 농구 언더오버 베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 팀의 전적과 팀 플레이 성향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력분석을 토대로 공격적인 팀과 수비적인 성향의 팀을 구분해야 하며, 선수들의 야투율도 고려해봄직한 요소입니다.
때문에 공격적인 팀끼리 맞붙거나, 강팀 vs 강팀의 경우 오버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인 언더의 경우 수비적 성향 팀간의 경기, 순위가 결정되었거나 다른 이유 등으로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경우 언더가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NBA의 경우 최근 경기의 언더오버 트렌드(Over/Under Trends)를 알수가 있는데 해당 기록을 참고하여 베팅을 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토토 언더오버 또는 오버언더 베팅의 종목에 따른 기준점 에 관한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내용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그렇듯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