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와 프로토

체육진흥투표권에 해당하는 스포츠토토는 크게 토토, 프로토 2가지 게임으로 나누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토토, 프로토를 합쳐서 스포츠토토라고 알고 계시지만 토토와 프로토는 엄연히 다른 게임으로 게임 방식에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토토법사와 함께 토토와 프로토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토 프로토 차이

1. 토토, 프로토 배당금의 차이

토토는 고정환급률(스포츠토토 환급률 참고) 방식으로서 총 발매액의 50%에 해당하는 적중금을 당첨자들이 나누어 받는 방식입니다.
고객들이 참여한 전체 구입금액에서 사전에 확정된 비율(50%)로 적중금을 구성하고, 개별적중금은 적중자수로 나누어 결정합니다.

프로토는 고정배당률 방식으로서 고객이 선택한 경기 결과가 모두 적중하는 경우 적중금을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사업운영자가 경기결과 등 투표항목에 배당률(Odds)을 미리 제시하고, 고객은 항목을 선택하여 베팅하여 사전에 확정된 적중금을 배당 받습니다.

2. 토토, 프로토 경기 종목의 차이

토토는 축구, 농구, 배구, 야구, 골프까지 5종류의 경기 종목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프로토는 축구, 농구, 배구, 야구까지 4종류의 경기 종목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3. 게임 방식의 차이

토토는 14경기의 결과를 맞추는 승무패 (모두 맞추면 1등, 하나씩 차감하여 11경기를 맞추게 되면 4등)
대상경기의 최종득점을 맞추는 스페셜
한 경기의 전반득점 및 최종득점을 맞추는 매치
홈팀과 원정팀의 최종득점이 기준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맞추는 언더오버

총 4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프로토는 자신이 직접 2~10경기를 선택하여 경기결과(승무패, 언더오버)를 맞히는 승부식(게임의 승부)
최대 24개 게임 중 관심있는 게임을 선택하여 경기결과(최종점수차, 양팀 최종 점수 등)를 맞히는 기록식(게임의 기록)

총 2가지 방식으로 구분됩니다.

프로토가 일반적인 베팅게임이라면 토토는 베팅게임이라기 보다는 로또같은 복권에 더 가깝습니다. 토토의 승무패는 무려 14경기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죠. 실제 게임 방식도 로또와 비슷하여 모두 맞추면 1등, 하나씩 차감하여 등수를 나누는 것도 같습니다. 확률이 어마어마하기에 배당금도 크지만 그만큼 가능성이 적습니다. 분석이 상대적으로 무의미해지며 도박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비해 프로토는 자신이 베팅하고 싶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토토는 이미 정해진 경기가 있고 개인이 경기를 따로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지만, 프로토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팀이 있거나 잘 아는 팀, 확률이 높은 경기가 있을 경우 그 팀을 위주로 구성해서 당첨 확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프로토보다 토토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