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배팅 야구 첫 볼넷

야구 첫 볼넷 같은 스페셜 배팅은 토토사이트 배팅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승무패, 언더오버, 핸디캡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베팅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스페셜 배팅의 경우 다른 배팅 방법들과는 사뭇 결이 다른데요, 바로 경기 결과와는 무관하게 종목마다 다양한 루트와 옵션에 베팅하는 다소 특이한 방식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옵션 중에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야구 첫 볼넷 베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스페셜 배팅 야구 첫 볼넷

야구 첫 볼넷 이란?

첫 볼넷 베팅은 다양한 야구 베팅 중에서 양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첫 볼넷을 얻는가를 맞추는 베팅입니다. 간혹 볼넷이 투수가 던지는 행위에서 비롯되다 보니 첫 볼넷 적중 기준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첫 볼넷의 적중 기준은 “첫 볼넷을 얻은(기록한) 타자가 있는 팀” 입니다.

야구 경기에서는 원정팀이 선공을 펼치게 되므로 첫 볼넷에 적중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원정팀이 첫 볼넷의 정배당을 받게 됩니다.

첫 볼넷은 운에 치우치는 요소가 많아 보입니다. 투수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제구력이 좋던 투수가 볼을 남발하기도 하며 반대의 경우도 존재하죠. 심판의 들쑥날쑥한 스트라이크존도 영향을 끼치고요.

그럼에도 첫 볼넷 분석은 2가지 방법으로 분석이 가능합니다. 바로 투수 또는 타자를 기준으로 하여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1. 야구 첫 볼넷 – 선발 투수 분석

1-1. 선발 투수 제구력

야구의 시작은 투수로 부터 비롯됩니다. 볼넷도 마찬가지죠. 투수가 볼넷의 주체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선발 투수를 살펴봐야 합니다.
해당 투수의 제구력을 보고 기본적으로 평상시 볼을 많이 던지는 투수인지 그렇지 않은 투수인지를 기록을 통해 알아보는 거죠.

KBO 기록실에서 이닝과 볼넷의 기록을 참고하면 이닝당 볼넷 허용 개수를 계산하여 현재 투수의 제구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야구 첫 볼넷 - 투수 기록 볼넷 수

1-2. 선발 투수 구속

제구력 다음으로 체크할 것은 투수의 구속입니다. 강속구의 경우 호쾌한 스트라이크라는 이미지가 있어 반대로 볼이 느리면 볼넷이 많을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구속이 느릴 경우, 타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공략하기 수월하므로 치려고 하는 시도가 잦아지게 되어 범타나 안타, 홈런이 많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볼넷을 쉽게 얻어내지 못합니다. 구속이 낮은 투수의 대부분이 ‘맞춰잡는’ 유형이 많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볼 컨트롤이 좋은 구속이 느린 투수는 볼넷을 내줄 가능성이 낮아진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스포츠는 언제나 변수가 있기 때문에 보다 꼼꼼히 기록을 살펴 변수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2. 야구 첫 볼넷 – 선발 타자 라인업

투수를 살펴봤다면 그 다음으로 체크해야 할 것은 선발 타자 라인업입니다. 그중에서도 상위타선의 출루율을 주목해야 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야구 첫 볼넷-  타자 기록 출루율

보통 1~2번 타자의 경우 출루를 목적으로 합니다. 꼭 안타가 아니더라도 선구안을 통해 볼넷을 얻어 내는 경우도 상당하죠. 만약 볼넷이 아닌 안타로 인해 출루를 했다면 3~5번 중심 타선에서 볼넷이 나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전략적으로 중심타선을 거르고 후위타자들과 승부하여 범타나 병살타를 유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고의사구(볼넷)가 나오게 됩니다.

야구 고의사구

3. 1회초 볼넷

앞서 언급했다시피 정배당인 원정팀이 볼넷을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선공이기 때문에 얻는 이점과 함께 투수가 1회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하므로 다소 제구력이 불안정한 1회초가 볼넷 베팅의 승부처가 되곤합니다.

물론 홈팀의 선발투수가 워낙 뛰어나다면 패스해야 할 테지만 말이죠.

스포츠토토 야구 볼넷 승부 조작 사건

과거 프로야구 리그를 뒤흔들었던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2012년, LG트윈스 소속 투수 김성현과 박현준이 첫 이닝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져 영구 제명된 사건입니다.
이후 2016년에는 NC 다이노스 소속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경기를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슈로 인해 야구 첫 볼넷 배팅이 가능한 토토사이트가 많이 줄어들었죠. 국내는 물론 해외 베팅사이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유인즉슨 첫 볼넷은 투수 단 한 명이 연출할 수 있어 조작이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국내 합법 베트맨토토 외에 국내 사설토토사이트의 경우 무허가 형태로 운영되어 불법이긴 하지만 진행되는 게임은 공정하게 제공됩니다.
사설도박 때문에 위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승부 조작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스포츠토토 스페셜 베팅 방법 중 야구 첫 볼넷 베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베팅법이 단순한 만큼 만약 야구 첫 볼넷 적중 기준을 착각하셔서 낙첨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 볼넷을 얻는 타자가 속한 팀이 적중이라는 것과 원정팀이 정배당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토토법사는 언제나 여러분의 성공적인 베팅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