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법사가 추적한 토토먹튀 사례를 보다 보면 제법 만나게 되는 상황이 있는데요, 바로 적특이라 불리는 스포츠토토 적중특례 입니다.
먼저 단순하게 말씀을 드려보자면 적중특례는 경기가 취소된 상황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적특, 즉 적중특례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적특이 적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포츠토토 적중특례 의미
대한민국 공식사이트 스포츠토토에서는 ‘적중특례’와 ‘경기취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적중특례 : 선택한 대상경기의 일부가 개최되지 않거나, 개최되었더라도 경기결과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 해당 경기는 1.0배 처리됩니다.
경기취소 : 경기 취소된 경우 해당 경기의 승·무·패, 언더·오버 배당률은 모두 1.0배 처리됩니다.
배당률 1.0배 처리가 된다는 뜻은 베팅금액을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에 단순하게 적특을 경기취소와 같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다소 차이가 존재합니다. 적중특례가 적용되는 범위가 조금 더 넓은 것이죠. 경기취소는 [경기 시작 전]에만 해당하는 개념이라면, 적특은 [경기 시작 후]까지 포함이 됩니다.
적특은 다시 3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선적, 중적, 후적 입니다. 말 그대로 각각 경기 시작 전, 경기 도중, 경기 후에 해당합니다.
야구를 예로 들자면 1회초~5회말 사이에 비가 그치지 않고 내릴 경우, 우천 취소가 되며 이때 적중특례 중에서도 ‘중적’에 해당하게 됩니다.
2. 스포츠 경기가 취소되는 상황
경기취소 : 천재지변, 기상악화, 현지상황, 지연 등으로 인해 경기 시작이 어려운 경우
적중특례 : 천재지변, 기상악화, 현지상황, 지연 등으로 경기 속행이 불가능한 상황 + 특정 종목의 무승부 결과
3. 스포츠토토 적중특례 – 언더오버
토토사이트 배팅 종류 중 언더오버의 경우 무승부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무승부 발생 시 적특처리 됩니다.
예시) 리버풀 2 : 1 아스널 / 기준점 3.0 의 경우
리버풀과 아스널 두 팀의 최종득점은 3점이므로, 제시된 기준값인 3.0 보다 언더도 오버도 아니기에 언더오버를 특정할 수 없게 되어 적특처리 됩니다. 언더오버의 경우 기준점이 소수점(2.5, 3.5)으로 잡힐 경우에는 적중특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스포츠토토 적중특례 – 핸디캡
핸디캡 베팅의 경우도 언더오버와 유사합니다. 무승부 없이 승과 패만 따지기 때문입니다.
예시) 아르헨티나 5 : 2 한국 / 핸디캡 -3
홈팀 기준 -3의 핸디캡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2 : 2 한국]이 되므로 무승부가 되어 적특처리 됩니다.
스포츠토토 입문자나 초보자의 경우, 간혹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므로 한 번쯤은 꼭 필독하신 후 토토사이트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